2019년 9월달에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되었습니다. 2019년 가을이 넘어서야 출고가 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2019년식이라도 대부분은 더 마스터 모하비가 하니라 더 뉴 모하비입니다.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는데 일단 외관이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엔진이랑 미션은 변경사항이 없고 프레임바디도 그대로 입니다.
2018년말에 팰리세이드가 출시되고나서 2019년부터 팰리세이드가 본격적으로 출고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경쟁차종이다보니 비교가 되었었습니다.
그래도 모하비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리신 분들은 다 모하비 더 마스터를 택하셨겠죠. ㅎㅎ
2019년 9월에 올라온 모하비 더 마스터 가격표입니다. 글씨가 너무 작아서 컴퓨터로 보셔야 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격이 많이 뛰었습니다. 더 뉴 모하비의 가장 기본 모델의 가격이 41,380,000부터 시작이었는데, 더 마스터는 제일 저렴한 모델이 47,000,000부터 시작입니다.
외장부분은 기본 골격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크게 변화하였는데, 더 뉴 모하비에 비해서 조금 강렬하고 세련되게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옵션부분은 차이점이 꽤 많아졌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처음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4륜이 기본으로 장착된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는 2륜 모델이 가장 낮은 트림이었는데, 이제 2륜은 없어졌습니다. 기존에 2륜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다고 기아에서 발표를 했었는데 이참에 수요가 없는 2륜 모델을 과감하게 삭제해버린것 같습니다.
더 뉴 모하비에서는 드라이브와이즈라는 옵션(440,000원)을 선택해야 들어갔던 전방추돌경보, 차선이탈경보, 하이빔어시스트가 모두 기본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고속도로주행보조, 후측방 충돌방지보조도 모두 기본옵션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더 뉴 모하비에서는 3열시트가 무조건 7인승(2-3-2)으로만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더 마스터부터는 6인승(2-2-2)도 선택이 가능하고, 6인승으로 선택을 하면 2열시트가 독립시트로 바뀝니다.
6인승 모델에 적용된 독립적인 시트가 아무래도 편하기도 훨씬 편하고, 3열로 들어가는 통로도 확보가 되어있으니 의자를 접어서 앞으로 당겨야 들어갈 수 있는 것에 비해서 그냥 지나갈 수 있어서 훨씬 편하겠죠.
6인승 모델 선택해도 기존 처럼 의자를 앞으로 접는 기능이 원터치 버튼으로 작동합니다. 또 6인승으로 선택을 해야 2열시트에 통풍시트가 들어갑니다. 가운데 컵홀더도 있고요. 꼭 7인승이 필요하신 것 아니면 6인승이 훨씬 더 편합니다.
일단 네비게이션 화면 사이즈가 12.3인치로 대폭 커졌습니다. 휴대폰이 연결되어있으면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도 무선으로 자동업데이트가 됩니다.
공조기의 위치도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세련되게 바뀌었고 핸들디자인도 최근에 나오는 차들처럼 이쁘게 바뀌었습니다.
에어컨, 히터의 버튼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즈 등급으로 선택하시면 계기판이 풀LCD로 변경됩니다.
말이 엄청 어려운데, 트렁크 버튼으로 열리고 닫히는 기능입니다. 요즘 나오는 고급차에는 많이 달려있는데, 5천만원짜리 모하비에 드디어 달아줬습니다. ^^
기아차의 발표에 따르면 예약구매자의 90%가 마스터즈 등급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중고차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마스터즈 등급의 매물이 기본등급인 플래티넘 등급보다 월등하게 많습니다.
더 뉴 모하비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만큼 기본적인 옵션도 많이 들어갔지만, 모하비 타시는 분들의 특성상 풀옵션 모델의 선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모하비 더 마스터로 넘어오면서 변경된 부분에 대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리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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